비숑 프리제(Bichon fris'e)는 개의 품종 중 하나로 국제 공인 견종 9그룹에 속한다. 프랑스, 벨기에 원산으로, 어원은 프랑스어 비숑 알 푸아 프리제(Bichon poil fris'). 애칭으로 비숑으로도 많이 불린다.
비숑 프리제라는 말은 프랑스어로 곱슬머리 강아지라는 뜻으로 이름 그대로 부드러운 곱슬머리와 순백의 털색이 특징이다. 이름처럼 특유의 털이 인상적이다. 북슬북슬하게 솟아올라 잘 관리해 놓으면 마치 솜사탕과 목화 같은 모습이 된다.
비숑 프리제 성격
비숑 프리제는 포옹과 스킨십을 매우 좋아하는 강아지로, 가족에게 온순하고 응석꾸러기 같은 성격을 갖고 있다. 쾌활하고 장난과 놀이를 좋아하고 짖음도 적은 견종으로 아파트 등 공동 주택에서도 키우기 쉬운 가정견이라고 할 수 있다.
인상은 전반적으로 웃는 상에 활발하고 명랑하여 고양이와도 잘 지낼 만큼 좋은 성격의 강아지이기 때문에 산책이나 외출 시 온화하게 지낼 수 있어 반려견으로 딱 맞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비숑 프리제의 털
비숑 프리제의 털색은 순백에 가깝지만 생후 12개월 전까지는 다소 크림색 등의 색상이 들어 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성견이 되면 해소된다. 원래 곱실거리는 털이라서 털 빠짐은 많지 않지만, 모질 이 가늘어 미용하기가 쉽지 않아 다른 견종보다 미용비가 많이 나오는 편이다.
빗질의 경우 배냇 털은 하루에 두 번, 성견은 하루에 한 번 정도 맘먹고 해 줘야 털이 엉키지 않는다. 비숑 프리제는 털갈이 시기가 있는 더블 코트의 털을 가지고 있지만 곱슬한 털이 털 빠짐을 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털 빠짐은 적은 편이다.
그리고 비숑 프리제는 털이 풍부하기 때문에 컷팅 방법으로 어떤 스타일도 될 수 있어서 펑키한 스타일에서 몰티즈와 같은 표준 커트도 잘 어울린다. 뭔가 눈사람 같은 인상으로 비숑의 경우 머리 모양을 커다란 원형으로 미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숑을 키우고 있는 견주들은 이 머리 모양을 '하이바'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비숑 프리제의 크기
비숑 프리제는 작은 이미지가 있지만 개체 차이가 큰 견종이다. 체중으로 말하면 3kg~6kg 정도가 많지만 10kg 정도가 되는 비숑 프리제도 있어 체중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체격적으로는 평균 몸길이가 23cm~31cm 정도이며, 포옹이 가능한 크기의 강아지이다. 일단 키에 비해서 다리가 짧고 덩치와 머리가 커 보인다. 코가 눈에 비해 확연히 크다.
비숑 프리제의 특징
두 눈과 코가 정확히 역 정삼각형이다. (엄밀히 따지면 정확히 역 정삼각형의 조건은 찾기 어렵다.)
1. 코가 눈보다 훨씬 크다.
2. 꼬리가 등으로 동그랗게 말려 올라가야 한다.(꼬리는 거의 등에 붙듯이 정가운데 척추라인을 따라 올라가 있다.)
3. 귀는 항상 덮여 있고 눈높이 조금 위에서 상단에 위치한다.
4. 털 색은 약간의 연한 살구색과 회색 이외에는 순백이어야 한다.
제법 건치인 데다 어릴 적엔 씹고 질겅질겅 하거나 딱딱한 것을 좋아하니 장난감 뼈다귀나 씹을 것을 주는 것이 가장 적합하고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또, 가족이 없고 집에 홀로 남겨졌을 때, 음식을 꺼내와 곳곳에, 자기 방석 또는 자신만 아는 곳에 숨기는 것 또한 취미 겸 특징이기도 하다.
비숑 프리제 교육
산책이나 운동 등 놀이를 아주 좋아하는 견종
비숑 프리제는 산책이나 운동 등 놀이를 아주 좋아하는 견종이므로 운동 부족으로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밖으로 데리고 나가 보호자와 놀면서 운동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에너지가 넘치기 때문에 자칫하면 문제 행동을 할 수 있다.
또한 비숑 프리제는 외형이 귀엽기 때문에 무심코 응석을 다 받아 주기 쉽지만 강아지가 원하는 대로 다 해주면 버릇이 나빠지므로 리더는 보호자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고, 귀여워할 때와 주의할 때의 신축성을 기르며 훈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어릴 때 사회성을 기르지 않으면 잘 짖는 강아지가 될 수 있고, 이때는 목소리가 매우 우렁차기 때문에 훈육에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순하고 훈련 효과도 좋으며 독립적이라 집에 혼자 두어도 헛짖음이 적은 편이다. 잔병치레도 적고 수명도 길어 현대적인 의미에서 반려견에 적합하다.
오늘은 비숑 프리제에 대해 알아봤어요. 그럼 다음에 다시 만나요~구독 하기 버튼 꾸~욱 눌러주세용~👇
< 같이 보면 좋은 글 >
푸들(영어: poodle)
푸들(영어: poodle)은 개의 품종 중 하나이며, 프랑스의 국견이다. 과거의 푸들은 사냥개였다. 원산지는 독일이고, 프랑스 귀족 여성들에 의해 인기를 얻어 널리 퍼져나갔으며, 털이 길고 양털 모
mydog.ljy100.com
반려견 털 상태로 알 수 있는"강아지 건강 신호"
지난번에는 강아지들의 "똥꼬 스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털 관리와 빗질에 대한 모든 궁금증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려견들을 키우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
mydog.ljy100.com
'강아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들도 꿈을 꿀까? (0) | 2022.09.28 |
---|---|
강아지들은 하루에 물을 얼마나 먹어야 할까? (0) | 2022.09.28 |
추워질수록 많아지는 강아지 슬개골 탈구 증상 (0) | 2022.09.28 |
푸들(영어: poodle) (0) | 2022.09.05 |
말티즈(이탈리아어: Maltese) (0) | 2022.08.30 |